[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그에 대한 대처방안은?

 

봄 햇살이 따스한 3월도 어느 덧 중순으로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꽃들도 피어나고 낮이면 따스한 햇살에 잠시 졸음도 오죠...하지만 이제 곧 봄이면 어김없이 오는 나쁜 봄의 친구가 있죠....미세먼지와 황사!!!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많은 분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4월이 되면서부터 황사와 미세먼지의 빈도가 잦아지는데 황사는 건강, 교통,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및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여 오늘은 이러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사란??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역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다량의 누런 먼지가 한랭전선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이나 지형에 의해 만들어진 난류로 상층으로 불려 올라가 공중에 부유하거나,이 먼지가 장거리 수송 도중 지표에 서서히 낙하하는 먼지 또는 현상을 말합니다.

 

2. 황사의 발원지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인 타클라마칸, 바다인자단, 텐겔, 오르도스, 고비지역, 만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한반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5,000km이상) 영향이 적은 편이고 만주에서 발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나, 한반도에 가장 근접한 발원지로 황사 발원시 가장 빨리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황사와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황사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는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시켜 황사발생 후에는 평소보다 호흡기 진료환자와 이비인후과 진료환자가 증가하고, 몸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피를 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에 혈전이 쌓이게 하여, 뇌졸중 발생 위험을 4배정도 증가시키고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높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경보

- 황사주의보 :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황사경보 :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5.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시 행동요령

-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합시다.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읍시다.

- 황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하기에 노약자, 어린이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

   갑시다.

-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 등을 착용합시다.

-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읍시다.

- 채소나 과일은 더욱 깨끗이 씻읍시다.

- 가습기 등으로 집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조절합시다.

 

6. 황사와 미세먼지 지나간 이후의 행동요령

■ 가정의 경우

-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 시켜 주세요.

-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품은 충분히 세척 후 사용해주세요.

 

■ 학교 등 공공기관의 경우

- 학교의 실내·외를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합시다.

- 학생들의 건강을 살펴서 감기·안질환자 등은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 시킵시다.

- 황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식당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