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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좋은글

5월 12일 오늘의 좋은글 -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을 간다 - 5월 12일 금요일...이번주는 휴무가 있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어제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놀며 시간을 보냈는데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제 어린 시절을 잠시 회상해보니 제가 어릴적에는 이런 경험이 없었네요.. 다들 먹고 살기 바쁜 시기인지라 부모님과 대화를 할 시간이 정말 없었던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좋은글은 샌디 호치키스의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중의 일부입니다. 어린 시절에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경험은 평생을 간다. 사랑의 열망은 우리에게 훌륭하고 멋진 엄마와 온전히 하나가 되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시절, 좋은 양육자.. 더보기
5월 11일 오늘의 좋은글 - 무제 - 어제는 비 온뒤라 그런지 하늘이 정말 깨끗한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오늘도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5월 11일 오늘은 SNS에 좋은글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두 천사가 여행 중에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 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주었습니다. 젊은 천사는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에게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늙은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다음 날 밤 두 천사는 몹시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 더보기
5월 10일 오늘의 좋은글 -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 5월 10일 오늘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태어나는 날입니다.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고쳐서 모든 사람들이 꽃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좋은글은 김현태님의 '한 번쯤은 위로 받고 싶은 나' 중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저 바라보며 밀어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이 되어 주고 외로울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한다 하여 쉽게 다가가 괜한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싫어 졌다 하여 마음 밖으로 쉽게 밀어 내지도 않는 그냥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힘들 땐 나 대신 하늘을 받쳐 들고 또 그대가 외롭고 지칠 땐 땅벌레들을 모아 노래를 .. 더보기
5월 4일 오늘의 좋은글 - 마음속의 시계 - 5월 4일 늦은밤 오늘의 좋은글은 서동식님의 '마음속의 시계' 입니다. 내일이 어린이날이라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여러곳을 돌아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만 사람들 마음속의 시간은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이 갖고자 하는 시간은 짧고 사람들이 버리고자하는 시간은 길고 사람들이 맞고자 하는 시간은 더디고 사람들이 피하고자 하는 시간은 빠르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같지만 마음속의 시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 한 줄의 위안은 이것입니다. '마음의 시계'를 늦춘다면 행복은 좀더 길게 당신 곁에 머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보기
4월 29일 오늘의 좋은글 - 선인장처럼 - 4월 29일...날씨가 좋은 주말입니다. 연휴의 시작점이라 그런 것인지 마음이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과 일요일은 무더운 날이 이어질거라 합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늦은 봄 기운을 느껴보시는 그런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사막에 사는 식물, 선인장처럼 자신의 환경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식물도 드물 것입니다. 사막이란 곳은 매우 덥고, 한 달 이상씩 비가 내리지 않아서 좀처럼 물을 구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런 선인장의 가시는 본래 잎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막의 뜨거운 햇볕은 많은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을 작고 좁게 만들다 보니 차츰 가시로 변했다고 합니다.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 잎 대신에 가시를 갖게 된 것입니다. 딱딱하고 가느다란 가시는 수.. 더보기
4월 28일 오늘의 좋은글 - 우먼에서 휴먼으로 - 4월 28일. 어느 덧 4월의 마지막주도 끝이 왔습니다. 내일을 기점으로 연휴를 가지시는 분들은 여행계획을 세워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모쪼록 즐거운 연휴 잘 보내시고 오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좋은글은 김흥숙님의 '우먼에서 휴먼으로'입니다.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올바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랑으로 내가 자라고 서로를 키우는 것입니다. 친구, 배우자, 애인, 아들과 딸, 누구든,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되면 우리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며 올바로 나이 드는 겁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이 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나를 이기적으로 만들면, 나는 올바로 사랑하는 것도 올바로 나이드는 것도 아닙니다. 더보기
4월 25일 오늘의 좋은글 - 지금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날씨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봄의 기운을 아직까지 느낄 수 있는 하루입니다. 4월 25일 오늘의 좋은글은 이정하님의 시 '지금' 입니다.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금의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해마다 피는 꽃이라도 같은 모습은 아니다 그 꽃을 바라보는 나도 같지 않다. 모든 것은 흐르고 변한다 한번 지나가면 그뿐 흐르고 흘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자리로 돌아올 길은 영영 없다. 그러니 어찌 소중하지 않으랴 어찌 간절하지 않으랴 지금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 내 눈빛에 담기는 모든 것들이. 더보기
4월 24일 오늘의 좋은글 - 중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 4월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의 좋은글은 이채님의 '중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중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모른 척할 뿐이지 이성 앞에 감성이 눈물겨울 때 감성 앞에 이성은 외로울 뿐이지 사랑 앞에 나이 앞에 절제라는 말이 서글프고 책임이라는 말이 무거울 뿐이지 절대로 올 것 같지 않았던 세월은 어느새 심산유곡으로 접어든 나이 물소리 한층 깊고 바람소리 더욱 애잔할 때 지저귀는 새소리 못 견디게 아름다워라 봄과 가을 사이 내게도 뜨거운 시절이 있었던가 꽃그늘 아래 붉도록 서 있는 사람이여! 나뭇잎 사연마다 단풍이 물들 때 중년이라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먼 훗날 당신에게도 청춘의 당신에게도 쓸쓸한 날 오거들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