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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이야기

[핵불닭볶음면 후기]핵불닭볶음면 매운맛의 진정함을 경험..파는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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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월 15일 저녁 18시 30분에 요즘 후기들이 넘쳐나는 진정한 매운맛의 강자라는 핵불닭볶음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유튜브와 인터넷 후기들을 보고 얼마나 매운지 궁금함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불닭볶음면도 매워서 옆에 물을 항시 대기 시키고 먹는 사람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한 일은 이 제품이 어디서 파는지가 가장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가는 대형마트에는 핵불닭볶음면은 없습니다. 그럼 어디에서 파느냐?? 바로 편의점입니다.

그것도 편의점에 다 파느냐 아닙니다. 제가 뒤져본 바로는 CU편의점에서만 핵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개당 가격은 1,050원입니다.

 

 

핵불닭볶음면의 뒷면을 보면 위와 같이 핵불닭볶음면은 상위 1%. 신의 경지라고 표시 되었습니다.

고로 저는 신의 경지에 도전을 하게 되는겁니다. ㅎㅎ

자, 이제 핵불닭볶음면의 세계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겁이 나는지라 4개를 구입했지만 도전은 1개만 먹는 걸로 했습니다. 혹시나 죽을지도 몰라서요...^^

 

1. 제품의 뜯고 도전을 하기에 앞서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2. 물을 넣고 이제 라면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봉지 조리법에는 물을 600ml 넣으라고 되어있지만 어차피 면을 삶고 버리는 물이기에 대충 적당히 넣어서 끓였습니다.

 

3. 물을 버린 후에 액체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은 모습입니다. 마치 화산의 마그마가 연상되지 않으십니까....이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4. 짜잔~~~그래도 냄비에 있는 그대로 먹는 건 아닌거 같아 그릇에 담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제가 먹고 난 뒤에 어떻게 되었을까요.......처음에 먹을 때는 그냥 불닭볶음면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밑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매운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물 소용 없었습니다. 재빨리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어 먹었습니다. 겨우 살았죠....ㅠㅠ

 

그렇다고 마냥 맵기만 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즐겁게 매운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 이마와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궁시렁궁시렁 되면서 그래도 다 먹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우유를 마시고 있습니다. 1L 우유를 손에 쥐고 있으면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혼자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몰래 애들과 아내에게도 먹이도록 할껍니다. 왜냐하면 아내와 아이들은 불닭볶음면을 좋아합니다. 땀을 흘리면서도 잘 먹죠....그렇지만 과연 이 라면은....핵불닭볶음면은 어떨지....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우유는 몽땅 치워버려야지~~~^ㅇ^~~

 

※ 후기 : 객기 부리지마라!! 무모한 도전으로 속 버리고 엉덩이가 헐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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