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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하루에 한 줄]오늘의 명언(좋은 글귀) - 소중한 삶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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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오래전 야야티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장수하여 100세까지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에게 느닷없이 저승사자가 그의 혼을 데리러 왔습니다. 그러자 너무도 놀란 그는 저승사자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까지 나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를 못했습니다. 나는 왕국을 지키고 번성하게 하기위해 많은 일을 해야했고 나의 영혼이 언젠가는 육체를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답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며, 자신의 왕국에 봉사하느라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사는 삶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는 100명의 아들이 있는데 자기 대신 아들 중 하나를 데리고 갈 순 없느냐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100명의 아들 중 나이가 많은 아들들은 인생을 살다 나이가 들어 교활해졌습니다. 아들 중에는 70세가 넘는 아들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아들들은 모두 저승사자의 물음에 하나같이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제일 어린 16세 된 막내 아들은 선뜻 아버지를 위해 나섰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100년 동안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없었다면 나 또한 100년 동안에 나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만 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 차라리 의미있는 죽음을 통하여 그것을 이루어 보겠습니다."

 

이후 왕은 백년을 더 살았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사자는 어김없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왕은 또다시 놀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빨리요? 100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길기 때문에 나의 진정한 삶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는 아직도 제대로 살지 못 했습니다. 이제 계획을 세우고는 막 그것을 시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갑자기 나에게 다시 왔습니다. 이것은 나에게 너무나도 가혹합니다."

 

그리곤 매번 자신의 아들 목숨이 아버지 왕 대신해서 하나씩 받쳐졌습니다. 이런 일은 무려 열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그가 무려 천살이 되었을 때에 저승 사자가 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너 대신 아들을 데리고 가길 원하느냐?"

그러자 왕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이제는 천년이라도 소용없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삶이란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년을 살았지만 매번 나는 자꾸만 계속해서 쓸모없는 일에 전념하곤 하였는데 나는 나의 존재와 삶을 낭비하는데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시간은 항상 준비되어져 기다려 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닳았습니다. 삶에 있어서 물론 시간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진정한 삶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야야티왕은 다음 세대에게 소중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나는 천년 동안이나 살았지만 나의 마음 때문에 진정한 나의 삶을 살지 못했다. 그것은 항상 미래를 바라보기 때문에 소중한 현재를 놓쳐버리곤 하였다, 그러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삶이란 바로 현재에 있다. 지금 현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아니하면, 그리고 현재를 즐기지 못하면, 그대는 자신의 진정한 생활을 놓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인도의 오래된 우파니 샤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가장 소중한 삶이란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고 사는 일입니다. 마음이 미래에 빼앗겨서 막연한 기대로 현재를 놓치기도 하고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해서 자신의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고 불만족에 빼앗겨 산다면 그것은 소중한 자신의 삶을 빼앗기고 사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의 시간이 아니라 현재의 시간이고 세월과 환경과 처지가 아니라 소중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이며, 많은 재물과 명예와 일보다 얼마나 행복해 하며 사는가..하는 것입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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