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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5월 15일 오늘의 좋은글 -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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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하지만 옛날처럼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이나 선물을 드릴 수가 없는 현실이죠..법이 그러하니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승의 날에 선생님 손에 분필가루가 묻는 게 싫어서 분필 집게 같은 걸 선물로 드린 기억이 있네요.

 

오늘 하루쯤은 잠시 옛날 학창시절을 한 번 생각 해보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5월 15일 오늘의 좋은글은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꽃편지 이야기중의 일부 입니다.

 

그리움에도 나이가 있답니다
그리움도 꼬박꼬박 나이를 먹거든요
그래서 우리들 마음 안에는
나이만큼 켜켜이 그리움이 쌓여 있어요

그리움은 나이만큼 오는거랍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산들거리며 다가서는 바람의 노래 속에도 
애틋한그리움이 스며 있어요

내 사랑하는 이는
내가 그리도 간절히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사람도 나를 이만큼 그리워하고 있을까요?

내가 그리움의 나이를 먹은만큼
나이만큼 그리움이 옵니다
그사람도 그리움의 나이테를
동글동글 끌어안고 있겠지요
조심스레 한 걸음 다가서며
그사람에게 묻고 싶어요

'당신도 지금 내가 그리운가요?'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소식을 전합니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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