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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6월 24일 오늘의 좋은글 - 배려하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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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벌써 2017년의 절반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나마 올 한해 내가 무엇을 계획했던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뒤돌아 생각해보니 계획했던 일들중 1개만 실행에 옮기고 나머지는 시도조차도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2017년 상반기는 어떠셨습니까?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빗소리와 함께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해보세요.

나의 상반기는 과연 몇 점인지에 대해서......

오늘의 좋은글은 '따뜻한 편지 860호 배려하는 마음' 에 대한 글입니다.

 

 


어느 마을에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한 지휘자는 형편이 좋지 않아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고 지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휘자가 너무 열심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인지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는 예복을 입어야 하지만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마자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해 관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는 주위가 소란해도 전혀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 지휘했습니다. 



그때 관객석 맨 앞에 앉아 있던 한 중년 남성이 조용히 일어나더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으로 앉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관객들은 정적이 흐른 듯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둘 겉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오케스트라를 관람했습니다.

그날의 음악회는 지휘자와 관객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한 감격스럽고 성공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세상에 허물이 없는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상대의 약점이나 허물을 봤을 때 비난할 것이 아니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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