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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책 리뷰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일본소설) -이치조미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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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켰다는 극찬을 받으며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간질간질한 청춘의 로맨스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국면으로 끌고 가, 깐깐하고 엄격한 심사위원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남긴 소설이기도 하다. “날 모르겠지만, 사귀어줄래…?” 어쩔 수 없이 건넨 도루의 거짓 고백을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지킬 수 있어?”라는 조건을 걸고 허락한 히노. 조건부 연애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이지만 연인이 아닌 이 특수한 관계는 ‘매일 기억이 사라지는’ 잔혹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이들 사랑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히노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선행성 기억상실이란 하룻밤 자고 나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고 마는 병이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남학생 가미야 도루가 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누나는 집을떠나 아빠와 둘이 사는 가미야 도루, 집알일을 돌보며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중 가미야 도루에게 특별한 일이 생긴다. 괴롭히는 친구를 돕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여자애에게 고백을 해 사귀자는 답을 들으란다.

그 여자아이는 히노 마오리..

여자애가 조건을 걸며 사귀자고 ok를 한다..

출처 밀리의서재

평범하고 진지하고 재미없는 도루, 항상 웃고 발랄한 히노, 그리고 히노의 친구 와타야..

결말이 이렇게 끝날지 모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 눈물이 왜 나지...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하이틴의 감성이 남아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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