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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10월 1일 오늘의 좋은글 - 추임새 - 10월의 첫째날인 10월 1일. 10월의 좋은글...오늘은 윤슬해윰님의 '추임새'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을 향기가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니 길섶에 서 있기만 해도 후드득 물든 가을이 온몸을 감싸버려 나는 대책 없이 가을이 되어버린다 그 순간 눈에 보이는 가을은 스쳐지나는 갈바람과 다르고 코 끝에 맴도는 그 향기와도 분명 다름을 주는 나만을 포근히 감싸주는 가을이 된다 왜냐하면 가을은 향기가 짙어지고 깊어져 바람에 노래를 실어도 흔들림이 다르고 그 흔들림이 잎새의 추임새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지 더보기
9월 29일 오늘의 좋은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 9월의 좋은글....9월 29일 오늘의 좋은글은 추석을 앞두고 가정에 대한 의미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글입니다. 멋진 작품을 그리고 싶어하는 화가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막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부는 수줍어하며 대답했다. "사랑이지요. 사랑은 가난을 부유하게, 적은 것을 많게, 눈물도 달콤하게 만들지요. 사랑 없이는 아름다움도 없어요." 화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목사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목사는 "믿음이지요. 하나님을 믿는 간절한 믿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는 목사의 말에도 수긍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름다운 무엇이 있을 것만 같았다. 때마침 지나가는 한 지친 병사에게 물었더.. 더보기
9월 28일 오늘의 좋은글 - 가을비 내리는 날 -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날 가을 속에 외로움을 섞어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 젖은 미소로 다가와 가을비 처럼 내린다 해도 그리움 하나 보고픔 하나 아직 기억하기 때문 입니다. 가을비 촉촉히 내리면 커피 한잔에 그리움을 담아 달래어 봐도 쓴 커피맛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 아름다운 추억 한스푼을 넣어 커피 한잔에 담그면 그대는 가을비를 타고 올까? 더보기
9월 25일 오늘의 좋은글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9월의 좋은글....9월 25일 오늘의 좋은글은 고도원님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중에서 좋은글을 적어봅니다.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은 떠나는 일이다. 오늘의 나를 떠나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를 만나는 일이다. 힘들여 오늘을 살아가는 나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나와 소통하는 일은 살아가면서 얼마나 중요한가? 타지에서의 깊은밤 낯선 침대에 누워 어둠에 안겨 있노라면 내가 있던 자리에 두고 온 많은 일들이 그 동안 내 삶을 얼마나 꽁꽁 묶여놓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사람에 치이고 생활에 찌든 현실에 무게는 늘 버거웠고 사랑에 배고픈 일상에 언제나 외로웠다 오늘...아무리 삶이 버겁고 외로울지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디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행복은 늘 품 안에 있다. 더보기
9월 24일 오늘의 좋은글 - 마음이 쉬는 의자 - 9월의 좋은글....9월 24일 오늘의 좋은글은 정용철님의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좋은글을 적어봅니다.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더보기
9월 23일 오늘의 좋은글 - 유쾌한 인생 - 9월의 좋은글....9월 23일 오늘의 좋은글은 전진우님의 '유쾌한 인생'에서 좋은글을 적어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 공짜다. 그걸 누릴 줄 알면 부자인거야." 부는 바람도 공짜, 하늘에 뜬 흰구름도 공짜,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도 공짜, 눈부신 햇살도 공짜였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자태도 공짜, 그 꽃이 풍기는 향기도 공짜였다. 우연히 만난 아이의 환한 웃음도 공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도 공짜였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다 공짜다. 사랑, 우정, 의리, 신뢰 등은 천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다. 그 대신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온 마음을 쏟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이다. 아침에 시린 공기도, 숲길을 걷는 것도, 아이들 뛰노는 소리도, 책방에서 뒤적이는 책들도, 거리 시원한 미.. 더보기
9월 22일 오늘의 좋은글 - 법륜 스님의 좋은 글 - 9월의 좋은글....9월 22일 오늘의 좋은글은 법륜스님의 좋은 글을 적어봅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상대가 화를 낸다고 나도 덩달아 화를 내는 사람은 두 번 패배한 사람이다. 상대에게 끌려드니 상대에게 진 것이고, 자기 분을 못 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 것이다.” 바람을 향해 던진 흙이 오히려 자신을 더럽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화내고 짜증내고 미워하는 것은 남을 해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해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들은 어리석게도 스스로를 해치는 행위가 잘한 행위이고, 그런 사람을 승리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승자의 길이 아니라 패자의 길입니다. 상대가 화를 내더라도 침묵하거나 웃을 수 있을 때, 두 가지 승리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더보기
9월 21일 오늘의 좋은글 -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 9월의 좋은글....9월 21일 오늘의 좋은글은 김이율님의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중에서 좋은글을 적어봅니다. 힘들겠지만 어쩌겠니? 힘을 내야지.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길거야.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해. 이런 말들이 다 옳은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도 정작 힘들어하는 그에겐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 말들입니다. 큰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에게 지금 필요한 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이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한 마디입니다. 그 한마디는 특별한 것도 아니요 별 다른 것도 아닙니다. 바로 이 한 마디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힘을 내라는 말은 너무나 흔하고 식상합니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건 힘을 주는 말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읽어주고 하나가 되어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