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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좋은글

11월 14일 오늘의 좋은글 - 물처럼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 - 11월의 좋은글....11월 14일 오늘의 좋은글은 노자의 글에서 '물처럼 사는 것이 현명한 삶이다'라는 글입니다.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더보기
11월 13일 오늘의 좋은글 - 불쌍한 인간 - 11월의 좋은글....11월 13일 오늘의 좋은글은 톨스토이의 '불쌍한 인간'에 대한 글입니다. 지식을 주워 모으려고 돌아다니는 학자는 불쌍한 인간이다.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철학자나, 인생을 재물 모으기에만 바치는 수전노처럼 탐욕스러운 연구가도 역시 불쌍한 인간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얼마나 불쌍한 인간인지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그 알랑한 지식을 과시하기 위해 잔칫집 주인마냥 흥청거린다. 그러므로 속이 허한 사람들은 더더욱 기아에 허덕이게 된다. 왜냐하면 이런 류의 지식인들은 얄팍한 지식으로 헛배만 불렀지 그 내면은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
11월 12일 오늘의 좋은글 - 내 안에서 - 11월의 좋은글...11월 12일 오늘의 좋은글은 타고르의 '내 안에서'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인생이라는 비단은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삶의 씨줄과 날줄로 지어진다. 낙엽은 흙속에서 자신을 잃음으로서 비로소 숲의 삶에 참여한다. 인간은 바다의 고요와 대지의 시끄러움과 하늘의 노래를 모두 자기 안에 담고 있다. 조약돌을 완벽한 음률로 조율하는 것은 망치질이 아니라 춤추는 파도다. 밤은 낮의 잘못을 용서한다. 그리하여 스스로 평안을 얻는다. 중심은 영원한 윤회의 춤 한복판에서도 고요히 침묵한다. 여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내안에서 하나가 모두에 이르게 하라. 껍데기는 우연과 변화의 급류에 휩쓸린 군중과 함께 하도록 버려두어라. 더보기
11월 9일 오늘의 좋은글 -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될 때까지 - 11월의 좋은글....11월 9일 오늘의 좋은글은 김유정의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될 때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나"라는 존재일때는 고민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급하지 않다. 나에 맞추면 되니까 그런데 "너"라는 존재를 더하면 문제는 반전으로 달라지게 된다 나에게 너를 맞추느냐.. 너에게 나를 맞추느냐.. 하지만 답은 없다. 나든 너든 둘중 하나가 비우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배려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이해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포옹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한 "너와나" 우리가 되는거... 오늘은 나먼저 너에게 손을 내밀어본다 나에게 너를 입히지도 너에게 나를 입히려하지 말자 그순간 너와 나는 시선을 돌리게되고 등을 보이여 걷게될테니...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인정하며.. 더보기
11월 8일 오늘의 좋은글 - 부부은행 - 11월의 좋은글....11월 8일 오늘의 좋은글은 노자규의 '부부은행'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남편은 남자 부인은 아내 부부란 함께 가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부부가 되면 서로의 가슴에 부부 은행이 생깁니다 살아가면서 똑같이 가슴에 사랑이라는 감정 은행을 가지고 살아가지요 오늘 당신은 부부 은행에 입금을 하셨나요 아니면 부부 은행에 출금을 하셨나요 술을 먹고 왔다면 출금 집안일을 함께했다면 입금 짜증내고 성질을 내셨다면 출금 사랑해 여보“라 표현하셨다면 입금 퇴근하고 아내에게 “내 밥은”하고 물었다면 출금 아내 손을 잡으며 " 점심은 뭐 먹었어" 하고 물어 봤다면 입금 아내가 힘들다 할 때 "뭐한 게 있다고 "라고 핀잔 썩인 말을 했다면 출금 "그랬구나" 하고 공감해주었다면 입금 아내가 핸드백을 갖고 .. 더보기
11월 7일 오늘의 좋은글 - 수도원 기행 - 11월의 좋은글....11월 7일 오늘의 좋은글은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중에서 좋은글을 적어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하나를 얻기 위해서 하나를 버려야만 하는 진리는 피부로 와서 전해진다. 일전에 누군가도 이런 말을 쓴 적이 있다. 금을 얻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가득 찬 은을 버려야 하고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서는 또 어렵게 얻은 그 금마저 버려야 한다고 버리면 얻는다. 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버리고 나서 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까봐 그 미지의 공허가 무서워서 우리는 하찮은 오늘에 집착하기도 한다. 더보기
11월 6일 오늘의 좋은글 - 언덕 - 11월의 좋은글....11월 6일 오늘의 좋은글은 문철수 '언덕'입니다. 어떤 시간도 직선으로 흐르지 않는다 시간을 걸을 때마다 매번 비틀거렸다 삶은 왜 이리 고달프냐 비탄에 젓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의 언덕에 서 본 사람은 안다 먼 길 돌아오긴 했지만 많이 벗어나진 않는다는 걸 가파른 언덕은 직선으로 오르지 않는다 더보기
11월 5일 오늘의 좋은글 - 근심은 손님이다 - 11월의 좋은글....11월 5일 오늘의 좋은글은 '근심은 손님이다'라는 좋은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누구든 열 살 때에도 근심이 있고,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으며, 서른이 되고 마흔이 돼도 그 나이 그 상황에 따른 근심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열 살 때의 근심은 스무 살이 됐을 땐 저절로 사라집니다. 마흔 살이 됐을 때는 서른 살 때의 근심이 흔적도 없어지죠. 근심은 내게 찾아온 손님이 아니라 내가 붙들고 있는 손님입니다. 내가 붙잡지 않으면 그도 떠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