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익한 정보

4월의 여행지 추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영동 매천리, 맹방유채꽃마을, 남해 왕지벚꽃길-

반응형

향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는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 봄입니다. '봄'여행하면 꽃이 먼저 생각이 나기 마련이죠..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면 자기도 모르게 눈이 환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따뜻한 봄의 계절인 4월에 떠나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의 복숭아와 배꽃길, 삼척의 유채꽃과 벚꽃길, 남해의 벚꽃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방문하셔서 봄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 화가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영동 매천리

4월 중순이면 충북 영동 매천리에 배꽃과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하얀 배꽃과 연분홍 복숭아꽃이 들판에 가득한 풍경은 인상파 화가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매천리 배 밭은 광양 매화 밭이나 하동 벚꽃길처럼 이름난 관광지가 아니라 농부들이 가꾸는 삶의 현장입니다. 그래서인지 시골 풍경과 어우러진 배 밭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멋을 풍기는 곳입니다.

[위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일대

 

 

♪ 유채꽃, 그리고 바다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삼척 맹방유채꽃마을에서는 매년 4월 중순 유채꽃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지난 4월 7일부터 이번 주 4월 10일까지 축제가 진행됩니다. 맹방유채꽃마을은 유채꽃과 더불어 벚꽃 그리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삼척 시내에서 출발해 한티고개를 지나면 다다르는데 먼저 도로를 따라 4.2km 가량 이어진 벚꽃길이 환영 인사를 합니다. 벚꽃길 왼쪽으로 7.2ha에 이르는 유채 밭이 노란 바다처럼 펼쳐집니다. 여기에 조금만 걸어거마녀 시원한 동해바다가 시야에 들어오게 되는데 푸른 바닷물과 깨끗하고 하얀 백사장을 보는 순간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시간이 안된다고 실망하지는 마세요. 유채꽃 축제는 축제가 끝나도 4월 말 까지는 축제장을 그대로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위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 벚꽃 바다 남해로~ 남해 왕지벚꽃길

남해는 봄이 되면 꽃의 천국으로 바뀝니다. 연분홍 벚꽃을 지나, 샛노란 유채와 빨간 튤립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죠. 거기에 야자나무들도 덤으로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곳입니까. 그중에서도 왕지벚꽃길에서 보는 바다와 아름다운 벚꽃은 남해를 환상의 섬으로 만들어주는 1등 공신입니다. 왕지벚꽃길을 구경하셨다면 남해읍에 있는 장평소류지를 가보시면 좋습니다. 장평소류지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책 장소인데 벚꽃과 더불어 노란 유채꽃, 알록달록 튤립들을 눈에 담으실 수가 있습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봄이면 살이 통통 오르는 멸치가 유명한 곳이 남해입니다. 죽방멸치!! 싱싱한 멸치로 만든 쌈밥과 회는 여러분의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기에 충분합니다. 아울러 남해에서 유명한 곳인 독일마을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치] 경남 남해군 남해읍 설천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