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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루에 한 줄]오늘의 명언(좋은 글귀) - 2월의 마음 - 서둘러 나온 새싹 하나 아직은 낯설고 차가운 눈꽃 속에 오돌오돌 잠이 들었네. 지나가던 2월 멈칫 시선 머물러 햇살 끌어당겨 토닥토닥 시린 발등 덮어준다. 이 따스한 느낌 눈꽃이 먼저 알고 눈물 주르륵 떨구는 날. 그 사랑 빨리 전하고 싶어 햇볕이 부지런히 얼은 땅을 깨운다. ■ 김인숙, '2월의 마음' 더보기
[하루에 한 줄]오늘의 명언(좋은 글귀) -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뿐! 편안한 만남이 좋다.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 써서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주는 사람 양은 냄비 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게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쉽사리 변치 않는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 더보기
[하루에 한 줄]오늘의 명언(좋은 글귀)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연인이 길을 걷고 있어. 같은 곳을 보면서 같은 곳을 향해 손을 마주 잡은 채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어. 그 남자는 생각해. '빨리 걸어서 다 도착한 다음에 쉬어야지, 근데 왜 이렇게 천천히 걷는거야, 답답해. 그 여자는 생각해. '쉬어가고 싶은데 왜 이렇게 빨리 걷는거지, 힘들어. 겉으로 볼 땐 행복해 보이지만 마음은 이렇게나 많이 다른거야.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걷는다면, 남자는 답답해서 손을 놓을 테고 여자는 힘이 들어 손을 놓겠지.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한다 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과는 똑같아질 거야. 말하고, 이해하고, 고치는 것. 사랑에서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어. ■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중에서 더보기
[하루에 한줄]오늘의 명언 (좋은 글귀) - 커피향으로 행복한 아침 -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에 내려앉는 아침은 평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헤이즐럿의 오묘함과 맛있는 블루마운틴의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마저 감동시키고 가끔씩 호흡을 쉬어 긴장케 하는 커피메이트의 맥박소리는 기다림을 설렘으로 유도합니다 핸드밀로 가루를 더 곱게 만듦은 커피를 쓰고 떫게 말들어 마실 때 나만의 욕심과 교만을 깨닫기 위함인데, 한 모금 천천히 입으로 가져가면 커피향의 살가운 속삭임이 호흡으로 전해져 무어라 표현할 수없는 이 행복함 아! 어떻게 미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랴? 따스함과 함께 온 쓴맛이 나중에 내겐 단맛인 것을...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아 있는 이 아침은 어제는 어려웠지만 내일은 반드시 좋은 날이 오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 오광수 '시는 .. 더보기
[하루에 한줄]오늘의 명언 (좋은 글귀) -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 사랑한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참 고운 일이지 사랑한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 집착도 소유도 바람도 없이 그냥 내가 좋아서 그냥 내가 사랑스러워 단지 사랑만 위해 사랑해야지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본 세상 조건 없는 사랑이 작은 떨림이 되어 내 가슴에 번져올 때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그냥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야지 ■ 이석희,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중.. 더보기
[하루에 한줄]오늘의 명언 (좋은 글귀) - 사소함의 가치 많은 사람들이 '큰 숲'이 되려 하지만 누군가는 숲을 이루는 작디작은 '풀'이 되어야 해. 결국 숲은 사소한 것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거니까. 모두에게 사랑받는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라 초라한 조연 같아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 어떤 조직이든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들어지듯, 조연 없는 주인공은 쓸쓸한 존재일 뿐이다. 우리 스스로는 사소한 사람일지 몰라도 사소함의 소중함을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이는 큰 숲이 되었다고 그 숲을 이루고 만들어 주는 존재를 잊은 채 살아간다. 모든 것은 사소함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잊은 채... 분명 그들도 잡초일 때가 있었을 테고, 어린 묘목일 때도 있었을 텐데. 우리는 사소한 것의 위대함을 알아야 한다. - 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더보기
[책속의 한줄]움직여야 산다 삶은 곧 움직임입니다. 내일의 삶을 위해서 오늘 움직여야 하고, 내일 움직여야 모레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희망도 꿈도 행복도 이어집니다. 그 움직임의 주체가 몸입니다.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꿈도 꿀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며 행복하세요. 희망도 꿈도 행복도 모두 살아남은 후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엉덩이가 무거워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말이 통하던 시대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죽으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라도 움직여야 합니다. - 김이재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중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