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이런 날 사포닌이 가득 들어있는 더덕을 드시면 호흡기질환 특히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더덕이란 이름은 열매가 더덕~ 더덕~ 붙어있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적게는 3년 많게는 10년까지 땅의 기운을 받은 귀한 더덕은 10월에서 11월이 제철입니다. 향은 물론이거니와 육질도 단단하고 영양까지 가득 품었다는데.. 말해 뭐한 가을 더덕의 진가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더덕을 자르면 보이게 되면 하얀 진액이 보이는데 이 부분을 한의학에서는 양유근(양 젖의 뿌리)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이 하얀 진액이 기관지 점맥 보호에 도움을 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위 점막도 튼튼하게 보호해 준다고 하는군요. 그 이유는 하얀 진액에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모들에게도 유용한 더덕은 젖을 잘 나오게 해서 "토유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족발을 드시는데 그 족발에 더덕을 함께 드시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하얀 진액의 성분이 산모들의 젖 분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더덕을 반찬으로 활용하시는 부분은 아시는데 껍질은 대부분 손질하고 버리시잖아요. 이 껍질을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더덕 껍질차 효능
- 더덕 껍질에는 이눌린이라는 천연 인슐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콜레스트롤 수치를 떨어뜨려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더덕 껍질차 만드는 방법
1. 더덕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말려주세요.
2. 말린 더덕 껍질을 팬에 볶아주세요.
3. 더덕 껍질을 물에 끊여주세요.
이렇게 더덕 껍질을 버리지 마시고 활용하여 차를 마시면 당뇨와 성인병 예방뿐만 아니라 사포닌 성분으로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사포닌은 비누처럼 거품을 많이 낸다는 뜻으로 더덕에는 이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천연 계면활성제로서 비누칠 하듯 말끔하게 혈관을 청소하는 역활을 해준다고 합니다. 롤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우리 몸에 도움을 줍니다.
요즘 시장에 가면 수입산 더덕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수입산에 비해 국내산이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혹시나 더덕을 약용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반드시 국내산 더덕을 선택해서 사용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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