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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이야기

삼성라이온즈 새 감독에 김한수 타격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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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구단이 오늘(15일) 삼성 라이온즈의 제14대 사령탑으로 김한수 1군 타격코치를 새감독으로 임명한

다고 공식발표를 했습니다. 갑작스런 감독교체에 많은 말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류중일 전 삼성감독의 화려한 성적 때문입니다.

류중일 감독은 2011년 부임 후 5년 동안 페넌트레이스 5연패에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명감독입니다.

작년말 도박파문으로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선수가 나서지 못한점과 뒤숭숭한 분위기로 비록 두산에

한국시리즈 패권을 내줬지만 항상 정상을 차지했던 삼성이었죠.

도박사건과 더불어 올해 외국인 스카우터들의 선수 영입의 대실패와 주력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올해

삼성은 제대로 된 선수단을 꾸릴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올해 9위로 시리즈를 마감하였는데 이 책임을 류중일감독에게 전과하는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다는거죠...불과 이틀전만해도 재계약을 고려한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오늘 갑자기 이런 기사가 날 줄

이야...다시 예전의 삼성으로 돌아가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성적지상주의로 항상 1등만 고집하는 그런 삼성이었죠...돈으로 뭐든지 해결할려해서 "돈성"이라는 좋

지 않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류중일 감독님 부임후에는 좋은 성적과 내부선수 육성을 통해 계속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 말이죠....그래서 삼성의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는데.....이번 발표가 아쉬울뿐이네요...

그래도 한 번의 기회는 다시주고 명예회복을 할 기회는 줬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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