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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이야기

해수면 상승에 따른 남해안지역 피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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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해수면 상승으로 남해안 지역에 바다가 상승하여 피해가 예상된다며 뉴스에서 계속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17일) 남해안 지역에는 바닷물에 일부 도로와 가게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

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조석 현상은 달과 태양이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지구와 달?태양과의 거리가

가깝고 세 천체가 일직선상에 위치할수록 조석차가 커집니다.

조차가 크면 썰물 때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고 갯바위에 접근하기 좋지만,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올라 순식간에 바닷물에 고립되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평소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건 음력 7월 보름, 백중사리 때입니다.

 

 

그런데 어제(17일)는 백중사리때보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더 가까워져 9000km나 근접했습니다.

 

 

또 하나 더. 거리가 근접한거에 더해서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으로 놓여지는 현상이 생긴겁니다.

달과 지구, 태양이 거의 일직선으로 늘어서면서 바닷물을 당기는 힘이 세져 해수면이 높아진 겁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달과 지구가 근접하고 달·지구·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는 오늘(18일) 조수간만

차가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해수면 높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백중사리 기간보다 약 10㎝ 높게 나타나고, 조차 역시

인천 9.9m, 평택 10.1m 등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를 통하여 33개 지점의 실시간 해수면

높이,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위험)로 세분화한 고조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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